경북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이승희)은 지난 14일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구미형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2차년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능형CCTV, IoT환경센서, AI플랫폼 등을 통해 국가산단 재난재해의 효율적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앞선 지난 13일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2차년도 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산업단지 에너지 관리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3년간 70억원의 예산을 투입, 구미산단 내 입주기업 90곳에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승희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은 "이들 사업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구미경제의 신성장을 주도하는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산업단지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7천912억원을 투입해 구미산단을 디지털·그린 뉴딜과 스마트 제조 혁신, 고부가가치화 행복 산단 등 첨단 산업기지로 육성하는 것이다.
현재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소재부품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 양성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등 핵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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