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요구 확산,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도 촉구

국가 경제 위기 극복 위해 이 부회장 사면 반드시 필요

최경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회장.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제공
최경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회장.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재계, 정계 등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도 이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회장 최경호)는 17일 이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문재인 대통령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국민청원으로 각각 제출했다.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는 탄원서를 통해 "이 부회장의 부재로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구미를 비롯해 국내외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 그간 이 부회장과 삼성그룹이 국가에 이바지한 공로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사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최경호 회장을 비롯한 구미시지회 임직원들은 "구미지역 4만여 노인들은 국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삶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조속히 회복되기 위해선 이 부회장의 사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4월 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도 이 부회장의 사면 탄원서를 청와대, 국무조정실, 법무부 장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 대표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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