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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가공·즉석식품 기부 ‘이웃기웃 사랑을 나눠요’

범물종합사회복지관과 범물동 보성타운은 최근 가공·즉석식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연계하는
범물종합사회복지관과 범물동 보성타운은 최근 가공·즉석식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연계하는 '이웃기웃 사랑을 나눠요'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와 함께 기부받은 가공·즉석식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연계하는 '이웃기웃 사랑을 나눠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웃기웃 사랑을 나눠요' 사업은 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은 아파트 주민들이 가공‧즉석식품을 복지관에 기부하고, 복지관은 선물상자로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기부 식품은 집에 잠자고 있는 유통기한이 넉넉한 식용유, 참치캔, 햄, 라면, 김 등이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한다.

현재까지 범어동 청구푸른마을아파트, 황금동 캐슬골드파크아파트, 지산동 지산동서맨션, 범물동 보성타운, 노변동 수성월드메르디앙 아파트가 참여를 신청했다. 아파트입주자대표회 또는 수성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복지정책과(053-666-2516)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작은 시작이지만 생활 속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따뜻한 관심으로 채운 선물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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