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중학교에서 함께 재직하고 있는 김태경과 이충희 작가는 대륜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한국화와 서양화가 만나는 '二色二人(이색이인)'전을 대구 봄갤러리에서 24일(월)부터 30일(일)까지 연다.
특히 이 전시는 지리적으로 대륜의 첫 출발지인 우현서루(교남학교의 전신) 자리와 멀지 않는 봄갤러리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태경은 '내 마음의 늪-다시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정지됐던 나날과 아직도 감염병 상황의 불안한 연속선 가운데 살아가는 늪 주변의 인물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작품을 통해 작가는 우리가 직면한 답답한 일상의 이면을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이충희는 빛과 모티브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다양한 구도와 색채의 조화를 탐구하며 작업한 풍경 작업을 선보인다. 녹색에서 오는 따뜻하고 차가운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053)622-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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