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종류이면서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모토로 올해 창립된 ILK미술협회가 창립을 자축해 갤러리쿤스트(칠곡군 가산면 학산1길 57)에서 초대전 'AGAIN'전을 25일(화)부터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도약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참여 작가는 김정대, 김현희, 김형표, 노창환, 유지연, 정희윤, 조정숙 등 7명으로, 목조각, 회화, 아크릴, 아이소핑크, 판화,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내놓았다.
김정대는 세 개의 사각박스를 이용해 인체의 움직임을 포착한 작품을, 김현희는 객관적인 닮음에서 나의 다름을 표현한 회화를, 김형표는 시간과 시계를 모티브로 단열재인 아이소핑크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노창환은 스스로 조각작업을 유혹에 대한 반복의 시간으로 규정하고 입체를 만들고 드로잉하고 다시 판화를 찍어 입체물의 중간과정을 만들어낸 '유혹-드레스'를 들고 나왔다.
유지연은 '인연-씨실과 날실'을 통해 자연의 변화무쌍함, 사계절의 색감을 표현하고, 정희윤은 타인을 볼 수 있는 눈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찾는 작업을, 조정숙은 생명을 품어주는 모성을 닮은 흙을 소재로 한 조형물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6월 7일(월)까지. 문의) 010-3453-3396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