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임상병리과‧방사선과‧치기공과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최근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모교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치기공과는 지난 1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후배들은 온라인 화상회의플랫폼(ZOOM)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치기공과 동문회와 학과 교수 일동은 6천만원과 5천만원씩 총 1억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같은 날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는 임상병리과의 홈커밍데이가 열렸다. 제1회 임상병리과 졸업생 전종익 선생과 ㈜월드메디칼 고영국 대표, ㈜인터내셔널 메디스타 박진성 차장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임상병리과는 1975년부터 현재까지 학과 발전모습을 담은 영상을 직접 제작해 참석 동문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월드메디칼은 표본가공기, 핵산증폭기, 핵산추출기와 관련 시약을, 인터내셔널 메디스타는 전해질 분석기와 요화학 분석기 등 7천여만 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했다.
방사선과는 14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홈커밍데이를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현재식 건강증진부장,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배성철 방사선종양학과 실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사선과 동문회 2천100만원, 학과 교수일동 6천590만원 등 총 8천69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남성희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모교를 빛낸 동문들은 대구보건대의 자부심"이라며 "세계수준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빛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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