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의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음악회 '사계와 예술가곡의 밤'이 27·28일 양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예술가곡의 밤'은 대구경북 시인, 작곡가, 성악가 등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구 대구예술가곡회)가 창작 가곡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올해 예술가곡의 밤은 사계를 주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가곡을 선보인다. 이종택의 시에 김진균이 곡을 붙인 '그리움'을 첼리스트 박진규가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눈'(김효근 작시·작곡), '봄비와 옹알이(최서림 작시, 정희치 작곡)', '보길도 여름'(심수자 작시, 임우상 작곡), '아! 가을인가(나운영 작시·작곡)', '고요한 겨울'(박미영 작시, 김정길 작곡)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사계를 표현하는 창작가곡이 이틀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프라노 배진형, 유소영, 이화영,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손정아, 테너 손정희, 신현욱, 차경훈, 바리톤 박영국, 김승철, 노운병, 제상철 등 성악가와 김수연, 박은순, 장윤영, 남자은(피아노), 박진규(첼로), 색소폰 김일수 등 연주가, 시낭송가 심수자, 오지현도 함께한다.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는 1992년 성악가 손정희·박영국, 작곡가 임우상·정희치 교수를 비롯해 시인 및 음악가 등이 창단했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전석 1만5천원.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concerthouse.daegu.go.kr),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250-1400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