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이 1인 1태블릿컴퓨터를 보급받게 됐다.
2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원격수업과 상시 온·오프라인 교육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5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올해는 초등 3학년,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을 대상으로 총 170억1천609만원이 투입돼 태블릿컴퓨터 3만3천149대, 충전보관함 709대가 보급된다.
올해 보급 사업은 모든 학교의 1개 학년이 동시 수업이 가능하도록 이달 말까지 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차별 보급계획은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초교 3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5년간 총 19만대가 보급된다. 총 사업비는 스마트기기 1대당 50만원 수준으로 964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 경북 모든 학교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하고 학교 어디에서나 온라인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학생들에게 AI·SW 교육 확대와 고교학점제 추진 등에 따른 IT기기 활용 교육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 입학한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재빨리 적응하고 있다"며 "첨단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교수·학습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학습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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