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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 ‘친환경 축제’로 경쟁력 높인다

2021년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 사업에 선정

지난 2019년 개최된 대구피맥페스티벌 모습. 매일신문DB
지난 2019년 개최된 대구피맥페스티벌 모습. 매일신문DB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친환경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52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공모한 해당 지원사업은 '축제 관광상품 개발'과 '축제 수용태세 개선' 등 2개 과제로 나뉘어있으며 모두 11개 축제가 선정됐다. 이중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축제 수용태세 개선 과제에 선정돼 최대 1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축제 중 쓰레기 발생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 축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일회용품 등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축제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과 축제가 공존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최성남 한국치맥산업협회 사무국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친환경 축제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 축제 개최를 목표로 두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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