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추가됐다. 특히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13명이 더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명이 증가한 9천57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3명은 북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파악됐다.
경북 구미 확진자 1명이 지난 12일 북구 산격동 한 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동남아시아 국적 여종업원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7명은 남성이고 6명은 20∼40대 여성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방역 당국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자 22일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지역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동전 노래방은 제외)에 집합 금지와 종사자 진단검사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슬람사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왔다. 이슬람사원 관련 확진자는 총 43명(사원 27명, n차 16명)이다.
달서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지난 6일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가 나온 시설에서 필라테스 강사와 회원, 가족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은 7명이다.
이밖에 3명은 각각 달서구 대학생 지인 모임, 충남 서산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유입(미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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