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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체부 '치유 관광 예비 협력지구'에 신규 선정

국비 1억원 포함 2억원 지원

국립산림치유원의 심심단련 프로그램. 산림치유원 제공
국립산림치유원의 심심단련 프로그램. 산림치유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경상북도(영주·영양·영덕·봉화·울진)를 치유 관광(웰니스 관광) 예비 협력지구(클러스터)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분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경북도에 올해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총 2억원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한 산림 치유 자원, 최초의 한글 요리책 '음식디미방'에서 전래한 치유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영양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등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를 갖고 있다.

또 풍기인삼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활용해 치유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전략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예비 협력지구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에 해당 지역이 보유한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분석해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비 협력지구 신규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지역 체류형 치유 관광 육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더욱 건강한 삶을 지키려는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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