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1일 다인면 가원리에서 '드론 활용 벼 직파 재배 연시회'를 열었다. 벼 직파 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모를 기르는 재배법으로, 육묘 과정과 모내기 과정이 필요 없어 기계 이앙 대비 생산비가 ha당 최고 120만원 정도 절감되고 작업 시간도 16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그 동안 직파 재배는 잡초성 벼(앵미)와 제초관리가 기계 이앙에 비해 어렵고, 수확기에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해 재배 확대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에서는그간의 실패 요인을 분석해 드론 벼 직파 재배 기술을 재정립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ha를 시범 재배해 작황을 분석하고, 드론 직파 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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