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와 수성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각종 폭력 예방 교육인 '다가온' 프로그램을 지난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부모들은 모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해 참여 신청을 했으며, 학생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 만촌동 수성청소년경찰학교에서, 학부모 교육은 지난 18일 두산동 수성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에서 수성경찰서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학교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에 대한 각종 사례와 유형을 소개하고 예방 방법과 대처 방안, 그리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학생들의 경우 경찰학교 체험과 병행해 실시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학생·학부모 모두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평소에 닥칠 수 있는 각종 폭력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경찰이 직접 실제 피해 사례를 듣고 도움을 주기도 했다"며 "다문화가정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족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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