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1년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대구 10개사가 선정됐다. 지난 5년간 대구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디자인 혁신기업' 선정 실적을 기록했다.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은 디자인 중심의 혁신성장 성공 모델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경쟁기업과 기술, 시장 및 사용자를 분석해 상품 구상과 개발 전략 등을 도출하고 신상품 기획, 디자인 설계,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망기업별 마케팅비 지원과 국내외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도 지원한다.
올해 대구 선정 기업은 인더텍(천승호 대표·인지기능 재활 지원 솔루션), 씨엠에이글로벌(김영선 대표·초극세사 기능성 제품 등), 쓰리에이치(정영재 대표·가정용 의료기기 등), 에스엘씨(김종우 대표·마스크팩 등), 한솔아이엠비(조상인 대표·블라인드 완제품 등), 파코웨어(이인규 대표·스마트 완구 등), 에너캠프(최정섭 대표·배터리 충전기 등), 프린텍(강원구·강민구 대표·인쇄 및 생활용품 등), AL네트웍스(박정훈 대표·반려동물용품 등), 할리케이(김현정 대표·업사이클링 패션용품 등) 등 10개사다.
앞서 지난해는 이투컬렉션, 아피스, 홍성, 라임, 메가젠임플란트, 옻향 등 6개사가, 2019년에는 바이크마트, 휴먼플러스, 모니, 알엔웨어, 근우테크 등 5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2017년, 2018년에도 각각 5개사, 10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사업 첫해인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대구 선정 기업은 36개사로 경기(59개사), 서울(50개사)의 바로 뒤를 잇는 수치다.
선정된 36개사의 면면은 대구시 지정 스타기업 28곳, 스타벤처기업 2곳,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곳 등이다. 대구시가 집중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기업육성 체계의 타깃기업이 31곳으로 전체의 86.1%를 차지했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디자인 중심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 수립 및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전문가 자문 및 정보 공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기업들을 지원해 온 성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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