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5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23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415명 대비 59명 감소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17~23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528명(5월 17일 치)→654명(5월 18일 치)→646명(5월 19일 치)→561명(5월 20일 치)→666명(5월 21일 치)→585명(5월 22일 치)→538명(5월 23일 치).
이어 5월 24일 치는 전날 대비 59명 줄어든 중간집계 상황 및 어제 오후 6시 집계 415명에서 6시간 동안 123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400명대 후반대 결과가 유력하다.
400명대 기록은 지난 5월 9일 치가 463명으로 나온 후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에 보름만의 400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다만 이처럼 확산세가 누그러지는 것을 두고는, 주말에 감염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줄어들면서 확진자 발생 규모도 줄어드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4월부터 반복되고 있는 주말 영향은 주로 토·일 주말 및 월요일에 적용된다. 지난 금요일 666명까지 치솟았던 것이 토요일 585명, 일요일 538명, 그리고 오늘 월요일 400명대로, 확진자 발생 그래프가 하락하는 추이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20명 ▶경기 106명 ▶대구 19명 ▶광주 17명 ▶부산 15명 ▶강원 14명 ▶경남 13명 ▶인천 12명 ▶충남 11명 ▶대전 9명 ▶경북 6명 ▶충북 6명 ▶전남 3명 ▶전북 3명 ▶울산 2명.
현재까지 제주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 사태로 곤혹을 겪고 있는 대구는 이날 오후 6시까지 19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국에서 3번째 규모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
이들 19명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다수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는 19일 6명, 20일 13명, 21일 47명, 22일 48명, 23일 40명, 24일(오후 6시까지) 13명 등 엿새 동안의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확인된 수만 160명을 넘긴 상황이다.
대구는 지난 22, 23일 총 확진자 수가 전국 3위이기도 했다. 이어 오늘도 중간집계상 3번째 규모를 보여주면서, 사흘 연속으로 전국 3번째 규모, 즉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 기록을 작성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어 광주는 축산물 유통업자 관련 확진자가 12명 나와 중간집계상 확인된 17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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