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에서 8경기 무패행진으로 절정의 경기감을 자랑하는 대구FC가 그 여세를 몰아 FA컵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대구는 2018년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구는 2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김해시청축구단(K3리그)과 FA컵 4라운드(16강)에서 맞붙는다.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상위권 다툼을 하는 대구여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긴장감 속에 빡빡한 리그 일정을 소화하면서 드러난 체력적인 부담감을 극복하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FA컵은 하위 리그팀이 상위리그 팀을 이기는 변수가 많은 점도 대구가 유념해야할 점이다.
김해시청은 이전 라운드에서 시흥시민축구단(2대1승), 부천FC1995(승부차기 승)를 꺾고 올라왔다.
K3리그에서 16강에 진출한 두 팀 중 한 팀이며 지난해 K3리그 챔피언이기도 하다.
김해시청은 현재 K3리그에서는 순위 10위(승점 11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가 김해시청을 넘으면 조추첨을 통해 8강 대진 상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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