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남녀고용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26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첨복재단은 능력에 기반한 공정한 채용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통해 일·가정 양립과 남녀고용 평등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나이, 결혼여부 등을 보지 않고 업무능력과 관계된 사항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여성 채용 비율이 48.6%를 기록했다. 여성관리자 비율은 23.8%, 여성임원 비율은 18.8%를 달성하는 등 상대적으로 남녀고용 평등에 다가가는 수치를 보였다.
재단은 아울러 ▷자녀당 육아휴직 3년 도입 및 근속기간 인정 ▷여성직원 산전휴직 가능 ▷고위험 임산부 태아검진휴가 추가 부여 및 난임치료 휴가 도입 ▷코로나19로 인한 유연근무 확대 시행 및 임산부 재택근무 원칙 시행 ▷여성리더십 교육 및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제 운영 등 노력을 이어왔다.
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능력 중심의 인사를 실현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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