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같은 골로 전북현대 징크스를 깬 대구FC의 세징야가 K리그1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세징야는 지난 2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과 경기에서 후반전 득점해 대구에 1대0 승리를 안겼다. 이 경기 승리로 대구는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날 세징야는 후반 27분 에드가가 중앙에서 찔러준 침투패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 골대를 노리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다.
시즌 초반 주전들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며 팀을 이끈 세징야는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기도 했지만 최근 팀에 복귀해 에이스의 명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이 터진 광주FC와 수원삼성의 경기가 선정됐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4골을 몰아넣은 수원은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K리그2(2부 리그) 13라운드 MVP에는 부천FC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올리며 대전 하나시티즌의 4대1 승리를 주도한 박인혁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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