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상품권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을 위해 6월 1일부터 '대구행복페이' 공카드 배부처를 기존 DGB대구은행 영업점에서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대구행복페이는 현재 36만7천여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1년간 8천여 억원이 발행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민의 생활과 지역경기 회복에 큰 활력을 제공했다고 평가받는다.
이에 대구시는 오는 1일부터 기존 DGB대구은행 영업점과 DGB셀프창구(키오스크)로 한정된 공카드 배부처를 141개 행정복지센터와 7개 관광안내소 등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에 배포된 공카드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기념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태극 이미지 등 보훈의 의미를 담은 한정판으로 발매될 계획이다.
수량은 한정판 1만장, 일반용(파란색) 2만장 등 모두 3만장이다. 대구행복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 누구나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공공기관에 비치된 공카드를 수령해 카드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행복페이를 이용하면 시민들은 충전 시 10% 할인과 연말정산 소득공제율 30%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