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미정상회담 잘 했다는 반응 절반 넘어

[리얼미터] 잘 했다 56.3% vs 잘못했다 31.5%, 11월 집단면력 가능성에 대해선 41.6% '달성하지 못할 것'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2천4명을 조사한 결과, '잘했다'는 응답이 56.3%로 나타났다. '매우 잘했다'는 29.6%, '잘한 편'은 26.7%였다.

반면 '잘못했다'는 31.5%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했다'가 13.7%, '잘못한 편'이 17.8%였다. '잘 모르겠다'는 12.2%였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6%)과 진보층(84.1%)에서 긍정 평가가 압도적이지만 국민의힘 지지층(57.2%)과 보수층(48.8%)에선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선 응답자의 62.1%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호감'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올해 11월 집단면역 달성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6%는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달성할 것'은 39.0%, '잘 모름'은 19.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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