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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이준석, 1위로 본선 진출…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순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득표율 1위로 본경선에 진출했다.

28일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 통해 이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명의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윤영석 김웅 김은혜 의원은 탈락했다.

득표 수와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경선에 올랐다고 여러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예비경선에서는 당원과 일반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됐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국민 범위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약 2주일 동안 권역별 합동연설회 4차례, TV토론회 5차례를 거쳐 다음달 9∼10일 본경선으로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본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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