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전문대학교, 2021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 동참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조혈모세포를 기중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조혈모세포를 기중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백혈병(혈액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겠습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26일 대학내 소나무 광장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 대학 간호학과 학생 120명 등 재학생 총 250명이 참여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는 혈액을 만들어 내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의 조혈모세포를 DNA가 일치하는 백혈병 등 혈액암 환우들에게 기증할 수 있도록 채혈을 통해 DNA를 등록하는 프로젝트이다.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금경아(20·여·간호학과 1년) 학생 등 8명이 진행 도우미로 나서 발열체크, 손소독 안내, 대기자 교육, 대기열 거리두기 안내, 채혈완료자 도우미 등을 수행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건강한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많은 생명을 살리 수 있다. 하지만 이식을 위해서는 HLA(조직적합성항원형)가 일치해야 한다. 적합할 확률은 수천~수만 분의 1 정도로 매우 희박하다"면서 "경북전문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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