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는 42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30일 오후 9시 집계 395명 대비 32명 더 많은 것이다.
이날 오후 6시 집계(360명)만 해도 전날 같은 시각 집계(358명) 대비 2명 더 많았던 것과 비교된다.
최근 한 주, 즉 5월 24~3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516명(5월 24일 치)→707명(5월 25일 치)→629명(5월 26일 치)→587명(5월 27일 치)→533명(5월 28일 치)→480명(5월 29일 치)→430명(5월 30일 치).
이어 5월 31일 치는 전날 같은 시각 중간집계와 비교해 32명 더 많고, 어제의 경우 오후 9시 집계 395명에서 자정까지 35명이 추가된 점을 감안, 일단 사흘 연속 400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에 따라 지난 주말 이틀 및 월요일 모두 확진자 발생이 400명대로 유지되는 모습이 전망되는 것.
다만 전날 400명 초반대에서 400명 중반대 내지는 후반대로, 다소 규모가 커지는 추이가 확인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148명 ▶경기 111명 ▶대구 32명 ▶부산 27명 ▶대전 18명 ▶인천 16명 ▶강원 13명 ▶충남 12명 ▶충북 11명 ▶경북 9명 ▶제주 9명 ▶광주 5명 ▶전북 4명 ▶전남 4명 ▶경남 3명 ▶세종 3명 ▶울산 2명.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의 경우 강북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전날 1명 및 오늘 29명 등 모두 30명의 학생 확진자가 나온 게 주요 사례이다. 현재까지 발생한 30명 확진자 모두 고3 수험생이다.
이 학교에서는 고3 및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데 이어, 1~2학년 학생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경기에서도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사례가 나온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소재 한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이날가지 모두 12명 나온 상황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대구에서는 앞서 나온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유흥업소, 이슬람 사원(이슬람기도원) 등의 관련 확진자가 누적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 수는 유흥주점 관련이 231명, 이슬람 사원 관련이 64명.
부산의 경우 남구 소재 한 의원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게 이날 중간집계의 절반을 차지한다.
대전에서는 골프 모임, 식품공장, 교회 등을 매개로 일상 속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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