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 계획에 예천군 주민 의견 적극 반영키로

경북도 신도시조성과·경북개발공사에 협의된 의견 전달

도시 2단계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에 대한 관계부서 업무협의를 위해 부서별 담당자 등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도시 2단계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에 대한 관계부서 업무협의를 위해 부서별 담당자 등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 조성에 대한 예천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북도에 건의한다.

1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신도시 2단계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에 대한 관계부서 업무협의를 했다.

이번 관계부서 업무협의는 현재 1단계 신도시에서 나타난 교통난, 주차난, 학교 부족 등의 주민생활 불편사항이 2단계 신도시에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예천군은 1단계 신도시 조성 후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주민 불편 사항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경상도 신도시조성과와 경북개발공사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된 주요 내용은 ▷2단계 개발구역 예천지역 내 중학교 조기 신설 ▷교통 밀집 지역 교차로 가감차선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주민 밀착형 생활체육시설 설치 등 현재 주민들이 현재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이다.

신도시 내 호명면 주민대표들은 중학교 조기신설, 교통 정체 대책 마련, 의료시설 유치, 상가 건축물 간판 5층까지 설치 등의 건의사항을 종합해 논의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단계 신도시 조성 과정에는 반드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도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며 "신도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신도시 조성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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