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하늘을 날고 있는 여러 대 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한 시민 카메라에 잡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는 가운데(매일신문 5월29일자 2면보도) 경북지역 곳곳에서 비슷한 비행물체를 보았다는 목격자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같은 시간대 다른 장소에서 촬영된 영상 2개를 매일신문이 추가로 입수했다.
이 영상은 처음 공개한 영상보다 화질이 더 뛰어나다.
정수지씨가 1일 매일신문에 제공한 영상은 정확하게 지난 27일 오후 8시 28분 다른 각도에서 2번 촬영됐다. 각각 20초와 22초짜리다.
앞서 공개된 박호진씨 영상은 8시 20분쯤으로 상주시 공검면 공검초등학교 뒤편 야산 상공에서 촬영했고 정씨는 10km쯤 떨어진 상주시내 모 공원 부근에서 촬영했다.
자신이 찍은 영상과 매일신문 기사에 첨부된 영상과 매우 비슷해보여 제공했다는 정씨는 "산책중 밝은 무언가가 보였다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또 나타나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고 했다.
영상은 박씨의 영상에서처럼 3~4대의 비행물체가 밝은 빛을 내면서 떠 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처음에 불빛이 2개로 서로 떨어져 있는 듯 하다가 나중에는 3대 이상이 잠깐 나란히 편대를 구성해 비행했다가 사라졌다.
이 과정에서 정 씨는 일행에게 "뭐지 ,뭐지" 하는 등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기존 야간 항공기나 드론의 비행패턴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해외 UFO 영상에서도 밝은 빛을 내다가 점멸하는 이런 비슷한 패턴에 대한 보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간대인 지난 27일 밤 안동 낙동강변에서도 미확인 비행물체를 봤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 안동시민이 촬영한 비행 영상이 현재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이 영상또한 박씨와 정씨가 촬영한 비행물체와 비슷하다.
의성 군위 예천 등에서도 비슷한 비행물체를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대의 비행물체가 굉장히 밝은 빛을 내면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할 만큼 놀라운 비행속도라는 공통점이 있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역시 MBC는 못믿겠다…중요 발언 편파적 편집"
[단독] 문형배 탄핵안 발의, 국회 심사 시작됐다 [영상]
尹 대통령 지지율 51%…탄핵 소추 이후 첫 과반 돌파
헌재 "최 대행, 헌법소원 인용시 안 따르면 헌법·법률 위반"
대통령실 前 행정관 "홍장원, 대북공작금 횡령 의혹부터 해명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