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는 지난 1일 영주기독병원에 감기, 독감 등 호흡기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했다고 밝혔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일반 의료기관이 발열환자 진료기피로 발생하는 의료 공백을 메우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독립된 진료 공간을 조성해 놓은 것이다.
영주 기독병원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영주 적십가병원에 이어 두번째이다.
호홉기 전담클리닉은 방문환자 간의 교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로 1차 문진 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전화상담 및 문진을 통해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영주기독병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이며, 영주적십자병원은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이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지역내 2개 병원에서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운영하게 돼 호흡기와 발열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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