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이버 AI 핵심개발자가 대구시에 온 까닭은?

‘대구AI허브’서 강연회 열고 교육생 ‘붐업’
홍의락 부시장 "대구시 휴먼 뉴딜 차원 행사"

AI콜로키움 행사 포스터. 대구시 제공
AI콜로키움 행사 포스터. 대구시 제공

네이버 AI 핵심개발자가 대구를 찾아 관련분야를 공부하는 교육생과 지역 인사들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대구시는 AI와 블록체인 전문교육을 하는 대구AI허브에 네이버 '클로바AI' 개발자를 초청해 'AI콜로키움'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생들이 새롭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내 인공지능(AI) 관련 관심을 불러일으켜 기술확산을 촉진하고자 추진됐으며 300여명의 사전 등록자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참가했다.

네이버 클로바AI 사업을 맡고 있는 옥상훈 네이버 AI 컨설팅 프로젝트 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서 네이버의 기술 동향을 전파하고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의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옥 부장은 "대표적으로 쓰이는 기능 'AI콜'은 클로바 스피치, 보이스와 대화 제어 시스템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AI가 자연스럽게 응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며, 타사 대비 5% 이상 높은 한국어 인식 정확도와 3배 이상의 빠른 인식 속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AI콜로키움'을 개최한 대구AI허브는 AI(인공지능)·블록체인 전문교육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 내 우수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AI Meet-Up Day' 를 개최하고 기업과 함께 실무프로젝트 교육과정도 운영하는 곳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시 휴먼뉴딜의 한 방안으로, 지역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 현직개발자 강연, 토크쇼 등 행사를 개최해 고급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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