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모두 58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일 오후 6시 집계 546명 대비 35명 늘어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26일~6월 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29명(5월 26일 치)→587명(5월 27일 치)→533명(5월 28일 치)→480명(5월 29일 치)→430명(5월 30일 치)→459명(5월 31일 치)→677명(6월 1일 치).
이어 6월 2일 치는 전날 같은 시각 중간집계 대비 35명 많고, 어제의 경우 오후 6시 집계 546명에서 남은 6시간 동안 131명이 늘어난 것을 감안, 700명대가 유력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턱걸이로나마 600명 후반대 기록을 쓸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늘 오후 6시 집계에 어제 6시간 동안 추가된 확진자 수를 단순히 더하면, 712명이 된다.
700명대 기록은 지난 5월 25일(707명) 나온 바 있어 8일만이 되고, 600명대 기록의 경우 지난 5월 26일(629명) 나왔기 때문에 7일만이 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95명 ▶경기 174명 ▶대구 60명 ▶부산 29명 ▶인천 22명 ▶경남 21명 ▶강원 15명 ▶제주 12명 ▶경북 11명 ▶대전 11명 ▶충남 11명 ▶전북 7명 ▶울산 6명 ▶충북 4명 ▶광주 2명 ▶전남 1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5명(누적 72명), 강동구 종교시설 관련 3명(누적 22명), 영등포구 음악연습실 관련 2명(누적 43명) 등이 추가됐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일산동구 한 교회 관련 10명 등 크고 작은 감염 사례의 확진자 추가 발생이 잇따랐다.
늘 1, 2위를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현재 전국 3번째이자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대구이다.
대구에서는 전날인 1일 총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오늘은 중간집계에서 이미 60명이 확인되면서 전날 치를 넘어섰다.
최근 대구에서 확인된 영국 변이 바이러스 유행의 영향이 확진자 발생 규모를 키웠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확인된 확진 사례 가운데 25%인 15명은 대구 수성구 들안길 한 주점(바, Bar) 관련 확진자이다. 이에 따라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이 사례는 지난 5월 31일 해당 업소 종업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후 다른 종업원 및 손님들을 대상으로 감염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아울러 대구에서는 앞서 터진 유흥업소 관련 감염 사례 확진자도 10명이 추가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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