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동구청 직원 5명 추가 확진…3일간 누적 7명

2일 대구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대구에서 첫 번째 확진자(국내 31번)가 발생한 지난해 2월 18일 이후 441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 이날 달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일 대구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대구에서 첫 번째 확진자(국내 31번)가 발생한 지난해 2월 18일 이후 441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 이날 달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동구청에서 코로나19 확진 공무원 5명이 추가되는 등 사흘 새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3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2일 밤 구청 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4명과 5층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직원, 공익근무요원, 공공근로자 등 모두 770여 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다.

앞서 지난 1∼2일 청사 2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 등 2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청사 2층과 5층 해당 부서 사무실과 확진자가 이용한 구내식당을 임시 폐쇄했다. 해당 부서 직원들을 비롯해 확진자 1명과 접촉했던 보건소 직원 16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추가 확진자 중에 구의회 관계자가 포함되면서 구의원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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