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목요일인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일) 195명보다 13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5월 27일) 190명보다는 8명 줄어든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일 215명, 5월 27일 214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262명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최근 1주일간은 218→214→194→160→130→147→258→215명으로 100∼200명대를 오르내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기존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는 송파구 가락시장 8명, '수도권 지인모임-마포구 음식점' 3명, 강북구 고등학교 2명, 송파구 실내운동시설 2명, 중구 직장(6월) 2명, 기타 집단감염 14명 등이다. 이밖에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 78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72명이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만4천719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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