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65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2일 오후 9시 집계와 같다.
최근 한 주, 즉 5월 27일~6월 2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587명(5월 27일 치)→533명(5월 28일 치)→480명(5월 29일 치)→430명(5월 30일 치)→459명(5월 31일 치)→677명(6월 1일 치)→681명(6월 2일 치).
이어 6월 3일 치는 전날과 비슷한 600명 후반대 결과가 예상된다. 전날과 같은 시각 기준 중간집계 규모가 같은 상황인 것. 어제는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28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바 있다.
다만 심야시간 돌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어제와 비교해 현재 확진자 집계가 지연된 상황일 경우 남은 3시간 동안 더 많은 확진자가 추가돼 700명대 결과가 나올 가능 성도 없지 않다.
앞으로 47명 이상이 더 추가되면 지난 5월 25일 707명이 나온 후 8일만에 700명대 기록을 쓰게 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203명 ▶서울 200명 ▶대구 66명 ▶경남 39명 ▶대전 18명 ▶충북 18명 ▶충북 18명 ▶제주 17명 ▶부산 14명 ▶울산 13명 ▶경북 11명 ▶인천 11명 ▶충남 8명 ▶광주 7명 ▶전남 4명 ▶전북 3명 ▶세종 3명.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권선구 교회 관련 3명 등의 크고 작은 감염 사례에서, 서울의 경우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8명 등의 역시 중소 규모 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늘 1, 2위를 차지하는 경기, 서울에 이어 대구가 오늘도 전국에서는 3번째,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
다만, 어제 오후 9시 기준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는 오늘 오후 9시 기준으로는 그보다 8명 적은 66명의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 가운데 19명이 최근 대구 수성구 들안길에 있는 한 주점(바, Bar) 관련 추가 확진자이다. 종업원 8명과 N차 감염 사례 11명.
아울러 대구에서는 앞서 발생한 유흥업소 관련, 중구 모 백화점 관련, 서구 유통회사 및 염직기업 관련 등의 사례에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경남에서도 이미 3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어제 총 확진자 수 23명을 이미 경신한 것이다.
경남도 대구처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이어져 곤혹을 겪고 있다. 이날 양산 한 유흥주점 관련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또 김해 노래방 관련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강원 춘천에서도 1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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