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자체 제작한 '백신 접종 안심 목걸이'를 제공한다.
의성군은 4일 노인복지관 이용 회원들간 백신 접종 여부를 쉽게 식별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심리적 안정 유도,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 안심 목걸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안심 목걸이는 의성·금성·안계노인복지관 이용 회원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 증명서 등을 확인해 2차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어르신에게 주어진다.
아울러 의성군은 노인복지관의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백신 예방 접종 유형별(1차·2차) 운영 방안도 마련했다. ▷경로식당 ▷노래교실 ▷관악기 강습 ▷체육 활동 등 감염 우려 등으로 미운영 사업에 대해 안심 목걸이 착용자 중에서 우선 모집해 운영한다.
1일 현재 의성군의 백신 1차 예방 접종률은 31.3%로 전국 12.4%, 경북 12.8%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백신 접종은 스스로의 안전과 우리 사회의 일상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접종 완료자는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7일 코로나19 방역 대응 및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의성군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한 백신 접종자 대상 정부 인센티브 방안, 집단 면역 달성 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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