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할 대구 대표 분임조 면면이 가려졌다. 품질분임조란, 조직원 스스로 품질과 관련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려 모임을 하는 자주적 소집단을 뜻한다.
대구시는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지난 3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대구 대표 분임조를 선발하고자 11개 부문(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환경품질, 안전품질, 6시그마, 상생협력, 자유형식, 창의개선, 스마트공장, 사회적 가치창출)에 21개팀이 참가한 지역예선 성격이다.
출전팀은 평화산업 등 6개 중소기업과 대구환경공단 등 7개 공공기관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개선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경쟁했다.
대상은 대구환경공단 'CO2역습 분임조'가 받았다. ㈜차바치 '웨어러블 분임조' 등 15개 분임조가 우수상, 공군 군수사령부 '행복 분임조' 등 5개 분임조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16개 분임조는 오는 8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대구는 18개 팀이 참여해 금상 5개, 은상 7개, 동상 6개를 획득했다.
이근수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창의적인 품질분임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경연은 품질 강국으로 가는 미래를 밝힐 밑거름"이라며 "품질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는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기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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