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지역협력의원 현안사항 간담회"

민주당 지역협력의원과 행정 손잡고 당 차원 현안해결 약속
국가산단·댐주변제한·경북내륙철도·IAEC 국비지원 등 건의

더불어민주당과 안동시는 4일 안동시청에서 지역협력의원과 함께하는 안동시 지역현안사항 간담회를 열고 안동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안동시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안동시는 4일 안동시청에서 지역협력의원과 함께하는 안동시 지역현안사항 간담회를 열고 안동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을 비롯해 안동시가 안고 있는 각종 지역 현안 해결에 안동시 행정과 더불어민주당 지역협력의원들이 손을 맞잡기로 했다.

4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지역 협력의원과 함께하는 안동시 지역현안사항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안동지역협력의원인 임종성(경기 광주시 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동이 고향인 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 갑) 국회의원, 김위한 안동시·예천군지역위원장,박태춘 도의원과 정복순·이경란 안동시의원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는 민주당 소속 권영세 안동시장의 임기 1년여를 앞두고, 안동지역이 안고 있는 숱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지원과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정책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기 위한 것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안동시는 4일 안동시청에서 지역협력의원과 함께하는 안동시 지역현안사항 간담회를 열고 안동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안동시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안동시는 4일 안동시청에서 지역협력의원과 함께하는 안동시 지역현안사항 간담회를 열고 안동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안동시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안동시는 4일 안동시청에서 지역협력의원과 함께하는 안동시 지역현안사항 간담회를 열고 안동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안동시 제공

박성수 안동부시장은 ▷바이오백신, 대마산업 육성을 위한 생명그린벨리 안동 국가산업단지 조성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점촌~안동간 중부내륙성 천도 건설 ▷2022년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안동총회 국비지원 등에 대해 보고하고 당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안동지역이 보유한 산업단지 경우 경북바이오산단에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연구소 경북분원 등 바이오백신 클러스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정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의료용 대마산업과 바이오백신 산업의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1976년 안동댐 준공 당시 안동댐 주변 231.2㎢(약 7천만평)가 개발제한 지역으로 묶이면서 사유재산권 제한과 지여균형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 타 지역 댐 주변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규제완화와 친환경적 개발유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지역으로 이전해오면서 경북 행정중심 도시로 자리잡고 있지만 대중교통 불편으로 행정중심도시 기능이 취약한데다가, 낙후된 경북 북부 발전과 지역소멸위기 극복, 바이오·헴프산업 지원,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촌~도청 신도시~안동'간 중부내륙선 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포함되야 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안동시는 4일 안동시청에서 지역협력의원과 함께하는 안동시 지역현안사항 간담회를 열고 안동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안동시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안동시는 4일 안동시청에서 지역협력의원과 함께하는 안동시 지역현안사항 간담회를 열고 안동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안동시 제공

이에대해 임종성 국회의원은 "안동 국가산단은 경북 미래먹거리 뿐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댐 주변의 규제는 현실화하는게 필요하다"며 "안동시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행정부 건의와 함께 당 차원의 국회 역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국회의원도 "친가·외가 모두 수몰됐다. 누구보다 안동지역 발전에 관심이 크다. 국가산업단지, 세계총회 국비지원, 철도 문제에 대해 합리적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지역은 국내 최고의 바이오·백신 생산 기지로 자리잡고 있다. 행정중심뿐 아니라 관광거점도시, 미래 신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현안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민주당 소속 지역협력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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