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11분쯤 경북 경주시 충효동 한 원룸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3층에서 배관을 타고 대피하다 허리를 다친 1명과 연기를 흡입한 3명이 병원에 이송됐고, 건물 2층 한 원룸이 불에 타 900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다른 방으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
"주방에서 불이 난다"는 방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0대와 인력 3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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