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화학과에서 지난 2월 이학석사를 받은 정지환 석사연구원(지도교수 김보혜)이 지난달 29일 한국탄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탄섬인재상을 수상했다.
탄섬인재상은 효성첨단소재㈜에서 탄소 소재 및 응용기술 분야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한 젊은 과학자에게 포상하는 상이다. 수상 자격은 석·박사 학위수여 전후 1년 이내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상은 앞으로 한국 탄소소재 및 응용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자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지환 연구원은 대구대 과학교육학부(화학교육전공) 3학년 재학시절부터 연구를 시작해 석사과정을 마치기까지 탄소 소재 연구에 매진했다. 탄소나노섬유와 금속산화물을 복합화하여 비축전 용량, 고율·수명 특성을 향상시킨 초고용량 축전기(슈퍼캐패시터)용 전극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였다.
그 결과 SCI 논문 9건, 학술대회 논문발표실적 10건 및 수상실적 3건 등 양질의 연구 성과를 이뤘다.
정지환 연구원은 "탄소 소재 기술혁신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이번에 탄섬인재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탄소 소재 연구를 통해 국내 탄소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