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올해 도민체전은 5일 영천에서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모두 28개 경기종목이 지역내 11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총 23개 시·군, 1만2천여명이 참여하는 도민체전은 지난해 코로나 19사태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향후 각 지역 체육행사 진행에 이정표 역할도 기대된다.
경북도와 경북체육회는 함께 도민체육대회 방역관리계획을 수립해 도단위 체육행사로는 처음으로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pcr검사(경기일 기준 72시간 이내)를 실시, 음성 확인자만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관중 경기, 참가자 사전등록제. 경기장 내 의심환자 격리공간마련 및 의료진 대기,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숙박·식사·이동(선수단 수송) 등 특히 취약한 부분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철저, 경기장별 상황에 맞는 방역을 시행한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와 공정한 경기진행으로스포츠를 통해 도민이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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