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대구 유흥업소·경남 양파 수확·대전 라이브 카페" 전국 오후 6시 425명 확진

서울 152명, 경기 139명, 대구 24명, 경남 24명, 대전 17명…경북 9명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42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5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474명 대비 49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30일~6월 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430명(5월 30일 치)→459명(5월 31일 치)→677명(6월 1일 치)→681명(6월 2일 치)→695명(6월 3일 치)→744명(6월 4일 치)→556명(6월 5일 치).

이어 6월 6일 치는 전날 대비 49명 적은 중간집계 상황 및 전날 오후 6시 집계 474명에서 자정까지 6시간 동안 82명이 추가된 점, 그리고 어제와 비교해 확산세가 소폭 완화된 점을 감안, 500명 초반대 내지는 400명 중반 또는 후반대 결과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 주 화요일부터 평일에 확진자 발생 규모가 600~700명대까지 치솟은 후 토요일이었던 어제 500명 중반대까지 내려온 것이 좀 더 완화되는 수순이다.

다만 이 같은 추이는 4월부터 매주 반복되고 있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에 감염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줄면서, 확진자 발생 규모 역시 연동돼 감소하는 것이다.

그리고 1주 전 같은 일요일(5월 30일 치)에는 총 4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오늘은 집계 마감을 6시간 남겨둔 현재 이미 비슷한 수준인 425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즉, 1주 전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소폭 상승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52명 ▶경기 139명 ▶대구 24명 ▶경남 24명 ▶대전 17명 ▶인천 12명 ▶부산 12명 ▶경북 9명 ▶충남 9명 ▶충북 8명 ▶제주 7명 ▶울산 6명 ▶광주 3명 ▶강원 2명 ▶전남 1명.

현재까지 전북 및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 누적 수가 127명으로 증가했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수는 11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과 경기 모두 중소 규모 및 신규 사례에서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대구는 앞서 대규모 감염 사례가 나온 유흥업소 관련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게 현재 집계의 다수를 차지한다. 이 사례 누적 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300명을 돌파해 306명이 됐다.

경남의 경우 창녕군에서 16명의 확진자가 집계되면서 현재 대구와 공동으로 전국 3번째 규모를 보이고 있다. 양파 수확 작업을 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해 집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서구 소재 한 라이브 카페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 사례에서 8명이 발생, 현재 집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23명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