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년 연임' 윤대희 신보 이사장 "5개년 계획 따라 꾸준히 혁신할 것"

3년 임기 이어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아직 해결 과제 쌓여, 시대 변화 읽고 미래 준비”
“신보 정책금융 100조원 이상으로 키우고 ‘글로벌 신보’ 위상 높일 것”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신용보증기금 제공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신용보증기금 제공

윤대희 신용보증기금(신보) 이사장은 7일 "지난 2018년 취임해 세운 '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신보의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친 뒤 지난 4일 '1년 연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그의 임기는 2022년 6월 4일로 연장됐다. 지난 5일부터 신보 23대 이사장으로 2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날 전 직원에게 서신을 보내 "지난 3년 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또 다가올 1년 간 신보가 관리하는 정책금융 규모를 100조원 이상으로 키워 확대된 신보의 업무영역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를 늘려 '글로벌 신보'로 위상을 높일 것이라 다짐했다.

이어 "노동조합과 상생·협력해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이사장은 2018년 취임해 '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차질 없이 수행했으며,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도 적극 협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그는 '신보 혁신 5개년 계획' 등을 통해 ▷신용정보업 면허 취득 ▷상거래 신용지수 출시 ▷발명의 평가기관 및 기술평가기관 지정 ▷벤처투자기관 및 벤처확인 전문 평가기관 지정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 개소 등 혁신 사업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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