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서 살아보고 귀농 결정하세요"

포항시 6개월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6월 7일 경북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에서 2021년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6월 7일 경북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에서 2021년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6월 7일 죽장면 두마리 산촌생태마을 회의실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개월에서 6개월 동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운영기간 동안 숙지해야 할 내용 설명, 마을 주민과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극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귀농귀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시는 6월 7일 1차 대상자 3가구(5명)를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2차 선정자 3가구(5명), 총 6가구(10명)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모집일정은 모두 마감됐으며, 신청을 원하는 도시민들은 2022년 일정을 참고해야 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지역주민과의 교류와 같은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내 17개 시군에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에게는 최장 6개월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한다.

특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지역 주요작물 재배기술과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귀농형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돕는 귀촌형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게 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형의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