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한 두산중공업이 공매도의 증가 영향으로 8일 전날보다 10% 하락 중이다.
이란 오전 9시 16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10.63%(3천400원) 내린 2만8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한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해외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지난달 24일부터 7일까지 두배 넘게 가격이 뛰었다.
시가총액도 13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개인들이 대대적으로 두산중공업을 매입한 것과 달리 기관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을 위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주가 급등에 따른 공매도 잔고가 급증하고 있어 이날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공매도 잔고급액은 지난달 3일 289억원에서 이달 3일 2천974억원으로 10배 넘게 늘었다. 공매도 거래대금은 지난달 3일 99억원에서 전날 868억원으로 9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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