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는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쓰리테너 로만짜' 공연을 13일(일) 오후 5시 용지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는 각자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지역 대표 테너 김동녘, 노성훈, 박신해로 구성된 '쓰리테너 로만짜'가 출연한다. 공연의 반주는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맡고, 베이스기타 박경동, 드럼 정효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부는 테너 세 명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솔로 무대가 마련된다. 가스탈돈의 '금지된 노래', 도나우디의 '희미한 얼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떠올라라 태양이여'를 노래한다. 2부에서는 쓰리테너가 하모니의 진수를 선보인다. 라라의 '그라나다', 벨라스케스의 '베사메 무초', 폰타나의 '일 몬도', 이탈리아 칸초네 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쓰리테너의 맏형인 박신해는 계명대 성악 전공 및 동대학원, 이탈리아 귀도 칸텔리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노성훈은 경북대 음악학과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했고, 팀의 막내인 김동녘은 경북대 음악학과,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난 두 번의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장르의 다양함으로 선택 폭을 넓혀주었다면 이번 공연은 무대를 압도하는 테너의 힘차고 열정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원. 티켓은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전화(053-668-1800)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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