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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대구 183호 가입

"그동안 대구시민이 서문시장에 준 사랑에 대한 보답"

김범수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왼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김범수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왼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대구 183호 회원이 됐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김범수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대구 183호 회원이 됐다.

김 회장은 "그간 서문시장이 대구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회장으로 그동안 받은 사랑에 작게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가입을 결심했다"며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나눔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수 회장은 지난 1998년에 부친이 운영하던 서문시장 2지구 가게에서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특히 서문시장에서 평생을 일한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라와 시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기도 하다. 또 오래 전부터 대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계획을 세워오기도 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또는 1년에 2천만원씩 5년간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 2천60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대구에는 총 183명이 모임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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