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아티스트위크 시즌 2 작곡&피아노

연령·세대를 넘나드는 대구 음악인의 시간

대구아티스트위크 시즌 2
대구아티스트위크 시즌 2 '작곡&피아노'가 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17일 무대에 서는 피아니스트 윤유정.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아티스트위크 시즌 2 '작곡&피아노'가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아티스트위크는 지역의 음악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한 예술인 집중 조명 프로젝트다. 지난 3월 성악인을 집중 조명한데 이어 이번 두 번째 시리즈는 작곡가와 피아니스트들의 무대로, 지역 음대에 재학 중인 클래식 유망주부터 해외 유학 후 돌아온 음악가의 듀오 리사이틀, 그리고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노 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정은지
피아니스트 정은지

15일(화), 16일(수)에 열리는 시즌 2의 첫 무대는 음악대학에서 예술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작곡가 유망주(6명)와 피아니스트 유망주(8명)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17일(목)에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신진 예술가 피아니스트 윤유정과 정은지의 무대가 펼쳐진다. 윤유정은 경북예술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정은지는 경북예술고와 계명대를 졸업하고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8일 무대에 서는 피아니스트 정지교
18일 무대에 서는 피아니스트 정지교

18일(금) 대구아티스트위크 시즌 2의 마지막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연주자로서, 교육자로서 대구 음악의 건실한 토대를 쌓아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권주희, 김태연, 서아름, 장태화, 정지교, 최훈락이 출연해 앙상블의 묘미를 보여준다. 이들은 '피아노 탐험가, 거장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스메타나, 체르니, 브루흐와 에딘셀 등이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최훈락
피아니스트 최훈락

전석 1만원.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concerthouse.daegu.go.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661-2431)을 통해 구입하면 된다. 053)250-1400(ARS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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