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SCCK)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구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미래신산업 분야에서 스웨덴과 대구시가 협력할 경우 상승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대구시의 SCCK 회원가입을 기념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와 호칸 서빌 SCCK 부회장, 박민선 한국스웨덴협회 회장을 비롯해 에릭슨LG, 볼보트럭, ABB 등 국내 주요 스웨덴 기업 CEO와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시의 투자환경과 맞춤형 기업지원 인프라 정보가 담긴 홍보영상과 프레젠테이션, 대구시-스웨덴 간 신성장산업 분야 협력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처로서 대구시의 매력을 알렸다.
스웨덴은 유럽에서도 특히 친환경 산업 육성의 선진국으로 꼽힌다. 대구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5+1 미래신산업'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는 점, 탄소중립이행을 다짐하는 국제 캠페인 '레이스 투 제로'에 국내 최초로 참여하고 있는 점 등 전 지구적 탄소중립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스웨덴에 전기차·이차전지, ICT,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산업기계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다수 포진해 대구시 신산업분야 육성 및 기업 유치에서 풍부한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원사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대구시가 국내 친환경산업 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스웨덴 기업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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