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구문화회관, '운명을 이겨낸 베토벤' 공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클래식 음악극

16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16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운명을 이겨낸 벤토벤' 공연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극 '운명을 이겨낸 베토벤'이 16일(수) 오전 11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운명을 이겨낸 베토벤'은 아토 앙상블의 연주와 신비로운 마술, 재미있는 연극 해설 등이 있는 콘서트로 공연장 출입이 어려운 아기, 어린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청각장애를 딛고 음악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작곡가 베토벤의 일생을 '루돌프에게 도착한 전보', '베토벤의 젊은 시절', '비극적인 운명', '영원한 운명-예술', '마음으로 듣는 소리' 등 5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나눠 들려준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육아와 코로나19로 지친 아이와 부모들을 위해 평일 낮시간에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진행한다. 053)663-3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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