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와촌·우석장학회 경산 와촌 출신 대학생 25명에 장학금

100만원씩 총 2천500만원…각각 2003년, 2008년부터 매년 전달

와촌장학회와 우석장학회가 9일 와촌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와촌 출신 대학생 25명에게 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 제공
와촌장학회와 우석장학회가 9일 와촌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와촌 출신 대학생 25명에게 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 제공

경북 경산시 와촌장학회(회장 이성열)와 우석장학회(회장 안장홍)는 9일 와촌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1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와촌 출신 대학생 2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와촌장학회는 2003년 창립한 이래 매년 관내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고 올해도 장학금 1천490만원을 지급했다.

우석장학회는 2008년 설립후 매년 대구와 경산지역 중·고·대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우석장학회는 2012년부터 와촌장학회와 인연을 맺고 매년 1천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와촌장학회를 통해 와촌지역 학생들에게 지급해왔다.

이성열 와촌장학회장은 "지역민과 출향인사들의 귀한 기탁금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이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장홍 우석장학회장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학생들의 꿈을 향한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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