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좀 더 늘었다" 전국 오후 6시 502명 확진 "이틀 연속 600명대 예상"

서울 190명, 경기 149명, 경남 31명, 대구 25명…경북 8명

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장병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장병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50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5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490명 대비 12명 더 많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6월 2~8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81명(6월 2일 치)→695명(6월 3일 치)→744명(6월 4일 치)→556명(6월 5일 치)→485명(6월 6일 치)→454명(6월 7일 치)→602명(6월 8일 치).

토·일·월요일에 매주 반영되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이 화요일이었던 어제부터는 사라지면서 600명대 기록이 나왔다. 이어 비슷한 규모의 중간집계가 오늘 확인되면서 6월 9일 치 역시 600명대 결과가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600명 초반대 기록이 예상되는데, 1주 전 같은 수요일인 6월 2일 총 확진자 수가 681명으로 600명 후반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한주 동안 확산세 자체가 다소 내려갔다는 분석도 가능해진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90명 ▶경기 149명 ▶경남 31명 ▶대구 25명 ▶인천 19명 ▶대전 19명 ▶충북 16명 ▶강원 15명 ▶부산 12명 ▶제주 9명 ▶경북 8명 ▶광주 3명 ▶울산 2명 ▶전남 2명 ▶충남 2명.

현재 전북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경기, 경남, 대구가 최근 1~4위권 규모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중소 규모 집단감염 사례를 위주로 오후 6시 중간집계에서 적어도 100명대, 많게는 200명대 확진자 수를 보이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경남에서는 앞서 나온 창녕 한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가 16명 추가됐고,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68명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경남에서는 김해의 유흥주점·부품공장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또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김해에서 발생했다.

이어 대구에서는 앞서 나온 3개 주요 사례에서 확진자 추가가 이어졌다. 달서구 교회 관련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또 유흥업소 관련 4명, 수성구 들안길 바(Bar) 관련 3명의 확진자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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