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19일(토) 오후 3시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 선다.
파리 사교계의 꽃으로 불리는 코르티잔 비올레타와 상류층 집안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라 트라비아타'는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등 아름다운 선율과 음악으로 베르디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자체 제작 프로덕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사업'에 선정돼 안산 무대에 서게 됐다.
이번 '라 트라비아타'는 오페라 형식은 유지하되 무대, 소품, 의상 등을 간소화하고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아리아, 합창 등 주요 장면만 담아 100분 정도로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오페라를 한층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1월쯤 세종문화예술회관(세종시)에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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