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체고 사격부, 여고부 10m 공기권총 '주니어新'

제43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 단체전 우승
1718점 기록, 기존 보다 3점 높아

대구체육고등학교 사격부 학생들이 지난 3일에서 6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 여고부 10m 공기 권총 단체전에서 주니어 신기록(1천718점)을 달성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체육고등학교 사격부 학생들이 지난 3일에서 6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 여고부 10m 공기 권총 단체전에서 주니어 신기록(1천718점)을 달성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주니어타이기록을 달성했던 대구체육고 사격부가 이번엔 신기록을 달성했다.

대구체고 사격부는 지난 3일에서 6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 여고부 10m 공기 권총 단체전(3학년 배채윤, 이시윤, 김주희, 2학년 손예진)에서 합계 1천718점을 기록해 한국 공기권총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기존기록 1천715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구체고 사격부는 미추홀기와 대구시장배, 충무기까지 올해 전국사격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개인전 금메달(이시윤)과 동메달(김주희)을 추가하면서 사격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했다.

공기권총에서 2개의 금메달(10m 단체전, 개인전)을 목에 건 이시윤 학생은 "단체전에서 신기록을 달성하고 개인전에도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며 "훈련에 더 매진해 다가오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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